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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법 : 자존감, 자신감, 호기심으로 이어지는 삼단계 공부교육법

키샘 Keyssam 2016. 11. 15. 13:56




자기주도학습법

자존감, 자신감, 호기심으로 이어지는 삼단계 공부교육법


아이에게 자신감을! 이라는 표현은 많이 듣지만, 막상 실천해보려면 자신감을 어떻게 심어줘야 하는지 막막합니다. 무조건 칭찬만 하자니 자칫 잘못하면 버릇이 나빠질 것 같고, 그렇다고 어떤 때는 칭찬하고 어떤 때는 칭찬하지 않으면 아이가 혼란스러워 할 것 같습니다.

이런 때는 자신감이 사실 자존감에서 나온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자신감과 자존감은 다릅니다. 자신감이란 단어 그대로 자신있다, 할 수 있다, 라는 동기부여가 충만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자존감은 '자신을 존중하는 감각'입니다. 자아존중감의 약자로서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따라서 이 두 가지는 필연적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으나 결국은 다른 감정입니다. 특히 자존감은 내가 나를 사랑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형성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 자존감이 학습이 되어야 자신감으로 이어지며, 나아가 호기심이 발현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그렇다면 9학년, 특히 이제 막 사춘기로 접어드는 아이에게 어떻게 자존감을 심어줄 수 있을까요? 대교교육연구소에서 발표한 자존심, 자신감, 호기심으로 이어지는 삼단계 공부교육법을 소개합니다.





1단계 자존감높이기 : 정복하고 넘어서는 것에서부터 출발!





심리학과 교육학에서 동일하게,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 '정복'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의 가장 최고점을 찍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정복'의 행위만큼 아이에게 자존감을 불어넣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해야 하는 일,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가장 높은 고지를 점령했다는 것은 스스로에 대한 만족, 인정을 불러오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아이가 처한 다양한 상황들 중 꼭 한 두 가지 정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단계'를 만들어두어야 합니다. 보통 부모님들은 이를 납득하지 못하십니다. 우리 아이는 잘 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해 학원이나 특별활동을 보다 높은 단계부터 시작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하지만 이는 아이에게 점령할 수 없는 고지를 부여하는 경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영어수업, 미술수업 등 다양한 체험 중에서 꼭 1~2가지는 다소 낮은 단계에서 시작해 성취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그 성취경험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인정을 쌓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세요. 그래야 다음 단계로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2단계 자신감 강화하기 : 아이의 입장에 서서,  '긍정적인 면모'를 극대화하라!





두 번째 단계는 자신감 강화단계 입니다. 자신감이 있으면 어떤 일이든 힘있게 추진하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도 적습니다. 과제를 할 때도 망설임 없이 추진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것을 경험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자신감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입장에서' 긍정적인 면을 크게 보고 칭찬해 주어야 합니다.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아이가 하는 일이 작고, 또 아이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게 생각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지금 눈앞에 닥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때문에 아이를 '올바르게' 가르친다는 명목으로 아이의 부정적인 면모를 계속 짚어주기보다는 아이가 지금 느끼고 있는 성취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아이에게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에 대한 아낌없는 격려를 해주세요.

특히 또래집단에게 중요한 것은 함께 생각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들끼리 하는 장난, 아이들끼리 하는 작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소풍이나 발명대회 등 아이들이 서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경쟁하는 단계에서 발생되는 긍정적인 면들을 발견하고 칭찬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3단계 호기심을 참여로, 학습으로, 공부로 이끌어가자





자존감이 자신감으로, 자신감은 호기심으로 발전합니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이 있어야 주변을 둘러볼 수 있고 호기롭게 질문도 하고 궁금한 것에 대해서 알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호기심'이 가득찼을 때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한 공부로, 자연스러운 학습과정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공부에 접근하는 가장 안 방법은 점은 무조건 '해야 한다'라는 사슬로 아이들을 얽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얽매게 되어버리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공부에 대한 반감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자신이 알고자 하는 것에 대한 노력으로 공부를 택한다면 마치 게임처럼 하나씩 클리어하는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9학년이 된다면 학업을 강요하기 보다는 이렇게 자존감, 자신감, 호기심을 심어주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다양한 곳에서 신기한 것을 보고 그것을 '알고자'하는 아이의 욕구를 채워주는 방향으로 학습을 이끌어보세요. 그렇다면 어느새 '자기주도학습'이라는 것이 아이가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발생하게 되고 아이는 스스로 무엇인가를 궁금해하고 도전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자기주도학습법

자존감, 자신감, 호기심으로 이어지는 삼단계 공부교육법





특히 해외명문대학 입학을 위해서는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성적을 관리하고 유학을 위한 서류를 준비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이력을 쌓아나가는 것은 부모님의 힘으로는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제학교에 지원하고 본격적으로 9학년, 10학년이 되면 서류를 준비하게 될 텐데요. 그 이전에는 독서와 경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의 상상력과 자기주도 학습을 키워나갈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