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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학 3단계 : 합격한 학생들의 특별활동 리스트

키샘 Keyssam 2016. 11. 7. 11:12




미국유학 3단계 : Extracurricular Activities

합격한 학생들의 특별활동 리스트



GPA과 SAT, TOEFL은 지정된 시험을 평균 점수 수준으로 끌어올리면 됩니다. 하지만 특별활동은 본인이 선택한 다양한 활동을 구성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스스로 방향성을 정한 뒤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데요. 방향성을 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비전'입니다. 같은 활동이라도 비전을 다르게 설정해야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는 특별함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 역시 지원서를 쓸 때 비전을 중심 삼아서 작성하면 길을 잃지 않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고려할 것은 합격한 선배들의 케이스를 분석하여 어느 정도의 활동이 어떤 방식으로 어필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아래는 소위 말하는 아이비리그의 합격생들의 수기를 통해 정리한 미국유학 지원 시 합격한 학생들의 특별활동 케이스들입니다. 꼭 이대로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의 활동들이 학생들의 장점을 어필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도움을 주었는지를 곰곰히 고민해보고 선택지를 잡아가는데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1. 인턴십

보통 여름방학을 활용해서 진행하는 인턴십은 학생의 관심사와 적극성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입니다. 요즘은 유명한 대학들, 각종 기업들에서 고등학생을 위한 인턴십 기회를 열어두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학생들 역시 인턴십을 위해서 3개월 정도 외국에 나가거나 지원서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하버드 및 UC등을 합격한 친구들 중 많은 친구들이 인턴십 기회를 통해 본인의 관심사와 적극성을 어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정한 인턴십 기회를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였으며 그 결과 어떤 것을 공부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주체성이 확립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친구따라 했다' '유명세 따라 했다'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전공과 비전에 있어서 그 비전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이러이러한 부분을 공부하기 위함이다, 라는 구체적인 계획과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특히 확실한 필요성 없이는 시간과 동만 낭비하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꾸준한 봉사활동


솔직히 봉사활동은 필수적인 항목이면서도 특별함을 드러내기 어려운 항목 중 하나입니다. 유학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들은 자신의 봉사정신을 어필하기 위해서 교육봉사, 해외봉사, 국내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것입니다. 게다가 꾸준히 했을 것이고 누군가는 큰 단체에서 리더십을 발휘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한 일반적인 봉사활동은 어떻게 보면 분별성이 없을 수도 있는데요. 봉사활동을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그리고 '특기'와 결합한다면 눈에 들어오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물리를 잘 한다면 '물리'과목을 교육하는 것 뿐만 아니라 보다 재미있게 다가가기 위해서 물리를 활용한 연극을 하거나 물리를 이용한 박람회를 개최한다면 본인의 적극성과 창의력까지 어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잘 다루는 악기가 있다면 매 주말 가는 봉사활동의 시간을 조금 떼어 병원 중앙에서 친구들과 함께 연주회를 개최할 수도 있겠지요.

실제로 합격한 학생들은 봉사활동 안에서 '창조'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리를 활용한 게임동아리를 만든다거나, 음악을 활용해 봉사활동 내에서 음악동아리를 만드는 등 창조와 협업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3. 방송 및 신문편집부에서의 활동


합격한 친구들의 동아리 활동 리스트 중에서 방송이나 신문부에서 PD, 편집인 활동을 한 이력을 가진 친구들이 유달리 많은 이유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 중에서도 이 활동들이 '사회적인 시각'과 '시간관리'를 엿볼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사회에 대한 시선 및 학교 내부의 시스템, 다양한 소식들을 발굴해 낸다는 것은 그만큼 내가 속한 커뮤니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 및 사회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또한 다른 활동들과 달리 시간관리를 철저히 해서 매일 나가는 방송, 기사들을 제출해야 하는 이 활동이야말로 학생의 성실성 및 주체적인 시간관리 역량을 볼 수 있습니다.

굳이 대외적인 신문, 방송활동을 찾아서 하지 않더라도 대내 동아리에서 꾸준히 활동한 것 만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미국유학 3단계 : Extracurricular Activities

합격한 학생들의 특별활동 리스트


명심할 것은, 입학사정관들은 수많은 지원서들을 보고 지원자의 진심을 읽을 줄 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비용을 받고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안일하게 이 정도만 하면 될 것이다, 라고 계획을 세우고 진행하면 금방 간파당하기 십상입니다. 꿈에 대해서, 비전에 대해서 정말 깊이 생각해야 하며 그 진심이 잘 전달되도록 지원서와 에세이 작성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모두가 다 하는 특별활동이니까 한다, 라는 것보다는 꿈을 위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한 발 앞서 노력하고자 한다, 라는 생각으로 특별활동 리스트를 선정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