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입학준비 :: 조기지원 완료 후 꼭 확인해야 하는 다섯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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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지원 완료 후 꼭 확인해야 하는 다섯가지

대학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조기지원 전형 마감일은 11월 1일 경입니다. 지금쯤 많은 분들이 자신이 선택한 대학의 지원서를 작성하고 에세이를 완성하셨을 것입니다. 이 날만을 기다리며 준비하셨겠지만, 막상 직접 원서를 넣고 여러가지 예상치 못한 문제에 부딪치고 에세이를 다듬다보면 생각지도 않은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것인데도 체크하지 못할 때가 있는데요. 오늘은 조기전형 마감하기 전, 최종점검 시 꼭 체크해 봐야 하는 다섯가지 포인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본적인 부분이라고 체크 다 했을 것이라 자신하지 마시고 꼭 다시 한 번 체크해보세요.

부족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이름'을 중심으로 오탈자 체크하기

설마 철자를 틀렸겠어? 설마 문법을 틀렸겠어?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 '의외'가 사람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름'을 적는 부분에서 터무니없는 실수를 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특히 한국친구들의 경우, 한국이름과 영어이름을 섞어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걸이름이라고 하지요. 이런 이름은 생소할 뿐더러 본인이 쓰면서도 철자가 틀린 부분을 못 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때문에 이름을 작성할 때 반드시 자신이 잘 작성했는지, 철자는 틀리지 않았는지 부분부분 체크하셔야 합니다. 세 번은 다시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문법 부분에서도 최대한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애써 준비한 에세이가 문법이 어긋난 부분 한 곳 만으로 입학사정관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입학사정관은 문법이 어긋난 부분을 보며 과연 이 지원자가 준비된 학생인가, 과연 우리에게 성의를 보이는 것인가, 라는 의문을 품게 되어버립니다. 대문에 면밀히 검토해서 문제점을 최대한 발견하고 수정하는 방향으로 계속 다시보고, 다시 보셔야 합니다.

2. 서명을 확인해주세요!

지원서에 서명을 기재하는 곳을 찾지 못해서 서명하지 않았다가 본인인증이 되지 않아 무효처리된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원서를 꼼꼼하게 살펴서 서명해야 하는 부분에 반드시 서명을 해야 합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혹시 자신이 기재한 정보가 요구하는 질문이 아닌 엉뚱한 질문을 하지는 않았는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요구하는 답이 아닌 곳에 엉뚱한 대답을 체크한 경우 접수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3. 접수버튼 제대로 누르셨나요?

말도 안 되는 말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간혹 다 끝내고 버튼을 누르지 않고 임시지원까지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본인의 실수로 보내지 않은 100% 본인의 책임입니다. 때문에 버튼 하나를 누르는 것까지 끝까지 확인해주세요.

또한, 온라인 제출 이후에는 반드시 대학에 접수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일의 만일까지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혹시 몰라 누락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확인해야 합니다.

4. 이메일 점검해주세요.

3번과 연결된 부분입니다. 이메일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대학은 때때로 필요한 부분을 지원자에게 기재된 이메일로 제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재된 것 중 필요한 것을 요청하거나 알려야 하는 주의사항 등을 메일로 보내옵니다. 이런 소식들은 너무너무 중요하므로 놓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입시용 이메일'을 따로 만드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은 이메일에 광고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메일이 들어오기 때문에 정작 대학에서 보내온 메일을 놓치는 수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아예 입시를 위한 이메일을 따로 만들어서 그 소식만 받아보는 것도 좋은 팁입니다.

5. 넋 놓지 말고 바로 정시전형 준비 시작하기

조기전형에서 100% 붙으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때문에 조기전형을 지원한 후 넋을 놓고 있지 말고 바로 '정시전형'을 준비해야 합니다. 아무리 조기전형이 합격률이 높은 편이지만, 그건 통계일 뿐입니다. 조기전형에서 붙는 친구들이 많은 이유는 그만큼 조기전형을 위해 목숨걸고 성적과 특별활동을 마련해 놓은 친구들이 많아 합격률이 높은 것입니다. 때문에 바로 정시를 준비해야 합니다.

다시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시고, 결과는 나중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정시지원에 돌입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막연히 조기전형을 기대했다가 떨어진 후 급히 원서를 준비하게 됩니다. 급하게 준비한 원서가 좋은 지원서가 될 확률은 지극히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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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지원 완료 후 꼭 확인해야 하는 다섯가지

기본적인 것들이지만 다시 한 번 꼭 짚어보면서 보다 완성도 높은 지원서와 에세이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지원은 한 번 뿐인 기회인 만큼 총력을 다한다고 생각해주세요.

또한, 이제 조기전형이 끝나면 정시를 준비하면서 10월 22일 ACT시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ACT성적에 대해서 너무 낙관하지도, 불안해하지도 마시고 끝까지 연습해야 합니다. 단, 스킬을 익히고 나서 연습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