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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작문TIP : 실력을 빨리 늘게 만드는 공부법 세 가지

키샘 Keyssam 2020. 10. 6. 10:50

 

 

 

 

영어로 글쓰기 고민타파!

영작문TIP. 실력을 빨리 늘게 만드는 공부법 세 가지

 

영어로 작문을 하다보면 '차라리 영어가 모국어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미국인으로 태어날걸'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경험한 바로는 모국어가 '영어'라고 해서 모두 '영작'을 잘 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만 봐도 그렇습니다. 한국어를 한다고 해서 모두 '한국어로 글쓰기'를 잘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때문에, 왜 나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지, 하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잘 쓰는 글, 좋은 글, 어필이 될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모두 다 연습한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영작에 접근한다면 문법 때문에 고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글쓰기'에 관련된 고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문법 실력이 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공부에 왕도는 있지요.

조금이라도 빨리 실력을 늘 수 있게 만드는 팁을 세 가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습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첫째, 서칭하기.

직접 내가 필요한 문장을 찾아다녀라.

 

좋은 책을 사서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하는 것도 아주 멋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공부하다보면 동기부여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내가 왜 이 문장을 외워야 하지? 부터 시작해서 사용도가 낮은 문장을 분석하고 암기하다보면 사실상 능률이 떨어지곤 합니다.

때문에 영작문을 공부하고자 한다면 자신이 직접 필요한 문장을 찾아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에세이에 쓸 문장을 고민하는 친구들이라면 간결하고 명료한 에세이를 잘 쓰는 작가들의 책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맥락의 문장을 찾아보세요. 혹은 논문을 위해서 문장을 찾는 분들이라면 명료한 논문집을 찾아서 활용도가 높은 문장을 직접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시사이슈를 다루는 신문, 경제이슈를 다루는 잡지들을 보면서 간결하고 명료한 표현들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본인의 '목적'에 따라서 직접 문장을 찾다보면 더 동기부여가 되고, 자신이 원하는 종류의 문장패턴을 알게 되기 때문에 활용도 높은 영작부터 접근할 수 있습니다.

 

 

 

 

 

 

 

둘째, 일단써라.

생각없이 많이 쓰는 것도 방법이다.

 

두 번째 방법은 문법에 맞춘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일단 쓰는 것입니다. 문법에 맞춘다고 생각해서 글을 쓰게 되면 한 글자도 쓰기 어렵습니다. 영작은 많이 쓸 수록 느는것인데, 그렇게 되면 꼼꼼히 따지다가 연습할 시간을 놓치게 됩니다.

때문에 추천드리는 방법은 하루 1페이지를 체우겠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써내려가는 것입니다. 일단 문법에 맞춘다는 생각보다 자신이 갖고 있는 영어에 대한 지식만 갖고 무작정 한 페이지를 채웁니다. 그러면 자신이 갖고 있는 영문장 패턴이 다 보일 것입니다. 그것들을 고치는 것부터 시작하시구요.

거기에 조금 더해서, 비슷한 패턴으로, 더 좋은 문장은 무엇이 있을지 찾아보면서 공부를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게 되면 내가 평소에 자주 쓰는 말, 자주 쓰는 표현부터 문장으로 만들 수 있게 되고 많이 쓰게 되면 기적처럼 영문장 쓰는 것이 익숙해지게 됩니다.

일단 많이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셋째, 나의 가장 큰 스승은 나!

썼던 것을 잘 모아두었다가 한 달 후에 다시 보고 고치자.

 

세 번째 방법은 '내가 쓴 글을 내가 고치는 것'입니다. 내가 연습한 것들을 나중에 꺼내 보면 그 당시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 그 당시에는 긴가민가 했던 것들이 점점 눈에 보이게 됩니다. 그것들을 고치는 것이 사실 가장 큰 배움이 될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틀렸는지 정확히 알게 되고, 정확히 기억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한 번 했던 실수들을 다시 고침으로서 그와 관련된 문장들에 대한 체계가 머리에 서게 됩니다.

 

다만, 이렇게 다시쓰기를 통해 고칠 수 있으려면 그동안 많이 쓰고 공부했어야 합니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계속 내가 쓸 패턴을 찾아다니고, 내가 쓰고 싶은 문장들을 쓰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반드시 실력은 늘 것입니다. 문법을 1형식이다, 2형식이다, 라고 외우는 것보다 훨씬 빨리 습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는 영작을 기초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영작에 필요한 영어의 10가지 특징입니다.

 

 

<시사영작을 하는 10가지 공식 발췌, 영어의 특징>

 

1. 한국어와 영어어순은 완전반대.
2. 한국어문법은 경어와 존칭어가 위주.
3. 한국어의 동사는 주어관계없이 변하지 않으나 영어는 변함
4. 한국어에 없는 영어의 현재완료, 과거완료, 현재완료진행, 과거완료 진행을 주의하라
5. 한국어에는 부정관사나 정관사의 쓰임이 약하지만 영어에서는 반드시 사용한다는 것을 알 것.
6. 한국어에는 문장이 동사만으로 표현될 때가 많지만 영어는 주어, 목적어가 대부분 사용된다.
7. 한국어는 은유적이고 추상적인 표현이 많으나 영어는 실용적이며 구체적인 표현이 많다.
8. 한국어는 행동의 주체가 모호한 수동태가 많다.
9. 한국어는 영어보다 형용사, 부사가 많다.
10. 콩글리시를 영어번역에 원어민이 이해하지 못할 확률이 크다.

 

 

 

 

 

영작문TIP

실력을 빨리 늘게 만드는 공부법 세 가지

 

누구나 언어를 6개월만에 마스터할 수 있다, 라는 TED강연으로 유명한 Chris Lonsdale 교수는 언어를 습득하는 방법은 일단 '나와 관련있는 내용'에 집중하는 것이 첫 번째다, 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나와 관계없는 것을 억지로 외우려고 하거나, 그 과정에서 분노, 화, 짜증이 일어나면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때문에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일단 '나와 관련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접근하되 즐거운 마음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모국어가 아닌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일단 나와 관련있는 것부터 연결지어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딱딱하게 공부하기보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들을 위주로 가볍게 공부를 시작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