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 조기전형제도 :: 얼리디시전 VS 얼리액션 VS 싱글초이스 얼리액션 VS 제한적 얼리액션

미국대학 조기전형제도

얼리디시전 VS 얼리액션 VS 싱글초이스 얼리액션 VS 제한적 얼리액션

우리나라 대학에는 '수시제도'가 있듯,
미국대학에는 '조기전형' 제도가 있습니다.

누군가는 조기전형의 합격률만 보고
쉽게 입학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사실 조기전형이야말로 미리미리 준비해서
학업성적부터 ACT, 특별활동, 에세이까지
완벽하게 준비한 친구들이 지원하는 전형입니다.

때문에, 지금 지원을 준비하는
분들의 경우, 더욱 더 완벽히
입학지원서를 작성해야 하구요.

지금부터 지원을 준비한다면
해당 대학들의 전형을 미리 보고
그에 맞는 특별활동, ACT 등의 시험을
차근차근 준비해야 나가야 합니다.

조기전형은 일반적으로
총 4가지 유형으로 정리됩니다.

1. 얼리 디시전 (Early Decision)

ED라고 줄여서 부르는 얼리디시전은
강제성을 가진 전형 중 하나입니다.

ED를 채택하고 있는 대학
한 곳만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했을 시 합격한 후에는
반드시 이 대학에 등록해야 합니다.

이렇듯 강제성을 가진 전형이기 때문에
대학 측에서는 이 전형을 통해서
지원한 학생들에게 신뢰감을 갖게 됩니다.

다만, 강제성이 있는 만큼
이 대학에 꼭 가겠다는 학생의 의지가 필요하고,
그만틈 목적성 있게 지원 대학에 딱 맞는 활동으로
자신의 역량을 미리미리 키워두어야 합니다.

이 전형을 채택하고 있는 주요대학은
Brown, Cornell, Johns Hopkins
Columbia, UPenn, Northwestern
등이 있습니다.

2. 얼리 액션 (Early Action)

Action이라는 단어가 붙은 것처럼
ED와는 달리 강제성이 없습니다.

지원을 한다고 해도 꼭 그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 다른 대학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전형입니다.

때문에 얼리액션 전형에 도전하고
정시에 도전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MIT, 시카고, 미시간 등의
대학이 채택하고 있는 전형입니다.

3.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 (Single Choice Early Action)

얼리액션과 비슷하게 지원해서 합격해도
강제성이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조기전형 시 이 전형을 택한
대학들 중 한 대학만 선택해서
지원해야 된다는 제한성이 있습니다.

정시때는 다양하게 지원해도 되지만,
싱글초이스 얼리액션을 선택할 때는
한 대학만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서 지원해야 합니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의
대학이 채택하고 있습니다.

4. 제한적 얼리 액션 (Restrictive Early Action)

제한적 얼리액션제도는,
자신의 대학 외에 다른 곳을
동시에 얼리액션으로 지원할 수 있으나
얼리디시전으로 동시지원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 제도입니다.

즉, 제한적 얼리 액션제도를 채택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동시에
타 대학에 얼리액션으로 지원하나
얼리디시전으로는 지원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얼리액션을 채택한 대학들 중
많은 대학들이 제한적얼리액션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알아봐야 합니다.

위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곳은
보스톤, 조지타운, 노틀담 대학 등이 있습니다.

즉, 미국대학의 조기지원제도는

크게는 얼리디시전과 얼리액션.

그리고 얼리액션전형에서 세부적으로
싱글초이스, 제한적 얼리액션 등
세부적인 제한이 있는 것입니다.

세부조건들을 반드시 알아보고
혹시 겹치는 조건들이 없는지, 혹은
강제되는 조항은 없는지 꼭 확인하세요.

또한 조기전형에 지원했다고 해서
정시전형을 준비하지 않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태도입니다.

12월 중순정도 발표될 때까지는
지원했다는 것을 잊고 정시전형에
몰두해서 준비하는 것이
조기전형 시 탈락해도
큰 타격을 입지 않는 방법입니다.

10월에 있을 조기전형제도를 준비한다면

이미 자신이 원하는 선의 ACT점수가

준비되어 있을 것인데요.

이같은 얼리 전형들을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은 다른 일정보다 빠르게

미리미리 ACT점수를 만들어두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