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동행학습 TIP! 현장체험학습 보고서 잘 쓰는 법

 

 

 

 

 

부모동행학습 TIP!

현장체험학습 보고서 잘 쓰는 법

 

최근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신청하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체험학습을 신청하면 그 기간 동안 자녀와 함께 학교에 가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대신, 체험학습 보고서를 잘 작성해야 합니다.

특히, 유학을 준비하는 학부모님들이라면 체험학습 보고서를 자녀와 함께 쓰면서 학습활동을 계획하고, 학습한 것을 정리하면서 그동안 경험했던 것들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만들어 아이의 사고를 자라게 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그냥 보고 왔다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가 나름의 의미를 창출할 수 있게 되는 것인데요.

부모동행학습 TIP! 현장체험학습 보고서 잘 쓰는 법을 통해

각 학년에 맞게 보고서 쓰는 법을 알아보시고 뜻깊은 보고서를 작성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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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 그림일기 형식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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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정해진 보고서 양식은 없습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폼, 혹은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폼을 찾아서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그 폼 양식이 상당히 딱딱한 편입니다. 일시, 이름, 장소, 준비물, 함께한 사람, 체험학습내용, 아쉬운 점, 느낀 점, 새롭게 알게 된 점,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 양식이 일반적인데요.

 

사실 초등학교 저학년이 이 양식을 사용해서 보고서를 작성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한, '느낀 점' 부분이 굉장히 작아서 아이들의 글씨로 몇 줄 정도 적으면 끝이 난다는...

 

 

 

 

 

 

이 때는 '그림일기' 방식으로 사진을 붙이면서 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일단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현장을 다시 되새기는 것을 보면, 그 현장에서 무엇이 가장 인상깊었는지 알게 됩니다. 그런 부분을 옆에서 지켜보시면서 자연스럽게 왜 이것이 눈에 뛰었는지 물어보면 아이들이 현장에서 어떤 것을 알게 되었고 느꼈는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생각을 적을 수 있도록 유도하면 아이들의 느낀점이 다채로와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롭게 알게 된 점'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쓰기 싫어하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새롭게 알게 된 점이 뭐 있어?"라고 물으면 아이들은 몸을 배배 꼬며 할 말이 없어진답니다. 그렇게 묻지 말고 그림을 그려가면서 눈에 뛰는 그림이나 모양들을 묻고 그것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여 아이 스스로 '내가 이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구나' 라는 것을 말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주의할 점! 저학년 아이들은 주제에서 벗어난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이럴 때마다 다시 체험학습으로 돌아올 수 있게끔 주제만 살짝 유도해주면 더욱 풍성한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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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 육하원칙에 따른 신문만들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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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이라면 이제 '육하원칙'에 맞춰서 실습을 재구성하고 느낀 점을 쓰는 연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 때는 실습 주제를 선정하는 것부터 아이와 함께하는 것이 좋은데요. 스스로 이 실습의 주체가 된다고 생각하고 주도적으로 탐험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실습을 하고 나서는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보고, 어떻게 활동했으며, 왜 이것이 재미있었는지 등 육하원칙에 맞게 실습을 재구성하면서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신문만들기' 방식이 효과적인데요.

예를 들어, 자신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전시를 보고 왔다면 전시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을 중심으로 그 전시를 알리는 기사, 그 전시의 세부사항을 말해주는 것, 그리고 그 전시에서 느낀 점은 간단한 사설 형식으로 작성한다면 전시에 다녀온 것을 훨씬 다채롭게 재해석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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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동행학습 TIP!

현장체험학습 보고서 잘 쓰는 법

 

 

 

중학교, 고등학교 때도 현장학습을 신청할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진도를 따라가고 공부하느라 자주 가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초등학교 때의 현장학습 기간, 기회를 잘 활용해서 다채로운 체험을 해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다만, 체험학습 후기를 써야 하므로 계획 할 때 어디서 사진을 찍고 어떤 것을 볼지를 미리 계획해서 진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부모님이 쓰지 마시고 아이와 함께 쓰셔야 한다는 것이 아이의 발달사항에 좋다는 점,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