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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입시-서류/특별활동

유학입시전략 : 과외활동으로 떨어진 성적관리하는 법

키샘 Keyssam 2016. 10. 26. 13:55




유학입시전략

Extracurricular Activities for College Admissions
- 과외활동으로 떨어진 성적관리하는 법


'ACT를 이제 포기할까봐요...' 하는 친구들의 상담요청을 받아 자세히 말을 들어보면 '성적이 떨어져서 목표한 대학에 못 갈 것 같아 더 이상 ACT를 공부하고 싶지 않다'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물론 성적은 중요합니다. 2015년 입학사정관이 밝힌 바에 의하면 성적은 미국 대학 입시를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비중이 큰 요소가 맞기는 합니다. 하지만, 성적이 떨어졌다고 해서 목표한 대학을 포기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일입니다.

미국 대입은 성적으로 완벽히 판가름 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학생의 '스토리'를 열심히 봅니다. 스토리라는 것은 학생이 지금까지 준비한 것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학생만의 비전, 학생만의 꿈, 학생만의 열정을 뜻합니다. 일반적인 입시 프로세스로 악기 하나 하고 운동 하나 한 것이 아니라 뭔가 하나를 했더라도 그 활동에 특별함이 있다면, 입학사정관은 그 학생을 주목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때문에 성적이 떨어졌다면 과외활동으로 만회하는 기지가 필요합니다. 아래의 방법은 합격한 선배들의 케이스에서 뽑아온 유학입시전략, 과외활동으로 떨어진 성적 관리하는 법 입니다.






1. 기량을 과시하지 말고 진정성을 어필할 것







악기를 배웠고 그것을 통해 국제대회에서 상을 받는 것, 배운 운동을 기반으로 특정 대회에서 역량을 인정받는 활동도 유의미한 활동입니다. 하지만 그런 활동보다 더욱 인정 받을 수 있는 활동이 있습니다. 바로 '진정성'있는 활동입니다.

자칫 성과위주의 항목만 만들다가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자신의 역량과시에만 급급하여 대회의 스코어만 따낸 학생을, 봉사화 협동심, 이타심을 중시하는 유수의 대학들이 과연 주목할까요?

예를 들어, 오케스트라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라는 특별활동보다는 특정 질병을 갖고 있는 학교 학생을 위해서 십시일반 팀을 구성하여 질병에 대해 알리고 콘서트를 열어 모금하여 수익금 얼마를 증정, 그리고 다른 병원과 연계하거나 기관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미니콘서트를 개최했다는 것을 어필하면 더욱 좋다는 것입니다.

특정기관의 거대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것 만큼 스스로 선택한 이유로 어떤 '아동지역센터'를 돕고 싶어서 학생들과 팀을 구성하고 자신의 장점을 분류하여 2년, 3년 동안의 기간동안 봉사활동을 했다, 라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얘기입니다.

즉, 활동에서 나만의 'WHY'를 찾아야 합니다. 계획을 할 때 애초에 자신의 생각, 자신의 의도, 자신의 욕망을 곰곰히 생각해보면서 진행하는 것이 추후에 에세이와 원서를 쓸 때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2. 꾸준함과 활발함으로 플러스 요인을 만들 것






두 번째 방법은 '꾸준함'으로 승부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서 1년 이내에 이런 저런 활동을 진행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렇게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면서 특정한 큰 목표를 성취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면 한 가지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하고, 집단 내에서 서로의 분쟁을 해결하고 다양한 역할을 해본다는 것은 협동심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키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활발히' 참여하는 이력을 쌓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서 말 없이 팀원의 하나로 시키는 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집단이 조금 더 나은 성과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나아질 점을 건의하고 꾸준히 발전시켜왔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3. '나'말고 '주변'을 변화시킬 수 있는 활동을 찾아라







입학사정관들은 창조성과 함께 이 사람의 '봉사정신'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학생이 한 활동이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이 속한 집단에게, 나아가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를 판단하는데요.

학생의 마인드 역시 중요하게 봅니다. 같은 활동을 했더라도 목적성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그 활동의 가치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똑같은 봉사활동을 해도 그냥 봉사시간을 채우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 라고 생각해서 진행한 친구와 자신의 연구목적 혹은 미래의 목적에 있어서 이 시간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이 시간에 배운 것을 토대로 어떤 계획을 세우게 되었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추후에 지역사회 이바지를 위해 이런 활동을 할 것이다, 라고 쓰는 학생과 천차만별이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감을 잡기 위해서는 선배들의 지원현황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에 A-학생보다 B+학생이 더 높은 대학을 붙은 사례가 있다면 이것은 그 학생의 이력이 입학사정관들에게 훨씬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사례들을 잘 보고 자신이 어떤 점을 특화시켜 지원해야 할 지 감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유학입시전략

과외활동으로 떨어진 성적관리하는 법


(▲2016년 11월 19일 전략설명회 접수중입니다.)



좋은 성적을 관리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성적이 높지 않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다른 부분으로 보완할 수 있는 지점이 없는지 그것을 고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찍부터 통계상의 점수에 매달려 자신이 원하는 꿈을 포기하지 마시고, 제 2의 플랜, 제3의 플랜을 좇아 나아가보세요.


반대로, 성적이 높은 분들은 자신의 성적에 안심하기보다 자신만의 강점이 드러날 수 있는 에세이, 나만 할 수 있는 활동을 만들어나갈 플랜을 고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