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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입 트렌드는??

키샘 Keyssam 2021. 2. 19. 16:57

지난 1월 미국 주요 대학들은 

코로나 19 팬데믹에도 대입 지원자 모집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하버드 대학의 경우 올해 지원자는 

전년도보다 42%나 올랐습니다. 

그 외에도 예일대, 프린스턴대, 

UCLA와 UC버클리등이 전년도 대비 많이 올랐습니다. 

반면, 중부와 동부 지역에 있는 주립대들과 

규모가 작은 사립대는 지원자 수가 현저히 줄었습니다. 

이 결과 뒤에 숨어있는 2021년 대입 트렌드를 들여다 봤습니다.

 

 

 

커먼어플리케이션은 900개 이상의 대학이 사용하고 있는 

가장 널리 알려진 지원서입니다.

최근 커먼앱이 발표한 통계를 보면 

대규모 종합대학에 지원한 지원자는 증가했지만 

작고 경쟁력이 낮은 대학은 외면당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지원서 10% 증가

통계에 따르면 전체 신청 건수는 

전년도보다 10% 증가한 558만3753건에 달했습니다

최소 1개 이상 원서를 제출한 지원자는 

98만9063명으로 지난해보다 1% 늘었습니다

이는 1명당 평균 5.6개 대학에 지원한 셈 입니다.

이러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1세대 지원자와 수수료 면제자 신청자 수는 

각각 3%와 2%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 대학에서 코로나로 

대입시험 점수 항목을 면제하면서 

일부 대학들은 지원서가 폭증했지만, 

이 현상이 전반적인 지원자의 

증가로 이뤄지진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수수료 면제 신청자와 1세대 지원자들의 감소는 

하위그룹 학생들의 재학 진학률과 학력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 종합대 선호 늘어나

올해 커먼앱 통계에서 지원자들의 변화는 하향 지원을 했다는 점 입니다. 과거의 경우 ACT와 SAT점수로 합격 가능성이 있는 대학을 예측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대다수의 대학이 대입점수 제출 항목을 면제해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기 힘들어졌고, 이에따라 합격통보를 받을 수 있는 대학을 찾아 지원했기 때문에 재학생의 규모가 큰 종합대학의 지원자가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 외국 유학생 다시 증가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서남부 지역의 대학들이 

지난해보다 21.3%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중부 지역의 대학들은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서남부 지역에 

대형 종합대학들이 몰려 있는 이유도 있지만, 

장학금 등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큰 대학을 지원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중국 출신 지원자들의 지원자들이 

지난해보다 18% 감소했습니다. 

그 이유에는 지난 트럼프 정부의 반중국 정책과,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미국으로 유학하는 중국 학생들의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 올해 대기자 수도 늘 것 

올해 합격률은 전반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생수는 작년보다 1% 줄었지만 지원서 접수 규모는 10%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국 대학들이 SAT점수 제출 항목을 면제했지만, 합격률을 예측하기 쉽지 않아, 예상치 못하게 지원자가 몰리는 대학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에따라 실제로 아이비 리그의 대학들은 합격자 발표일을 늦추기도 했습니다. 
-> 조기지원자 증가 

톱티어 대학들은 예년보다 15%에서 

최고 60% 이상 조기지원서가 몰렸습니다

한 예로 유펜은 23%, MIT는 62%, 

하버드도 57%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조기지원 합격률은 예년보다 낮았습니다

지난해 조기지원자의 14%를 합격시킨 하버드의 경우 

올해 조기지원 합격률은 7%였습니다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들에 

조기지원서 증가한 이유는 SAT/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시험선택 제도로 인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대입시험 점수 제출을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한 만큼 

내년 가을 지원자 역시 몰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 시험은 선택, 선호는 여전

아이러니하게도 시험 점수 없이도 

지원할 수 있다고 발표했지만 

조기지원 합격자들 가운데 

시험점수를 제출한 학생의 비율이 

월등히 높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LA한인타운 내 학원들의 

조기 합격현황을 취재한 결과 코넬,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등에 합격한 학생들은 

SAT/ACT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은 학생들이 

많았다는 점 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를 가지고 

모든 대학이 표면적으로 시험점수가 없는 학생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고 하고선 

실제로는 시험 점수를 제출한 학생을 

선호한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시험점수 없이도 조기 합격한 학생들의수도 

적지않았기 때문입니다. 

 

-> 과외활동은 깊이를 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활동 범위가 많이 줄어든 만큼 

대학들이 예년보다 과외활동의 깊이에 

더 주목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과외활동을 하는 것 보다 

단 몇 분야에서 얼마나 깊이 있게 과외활동을 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