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AP시험 정상적으로 치뤄진다

지난번 칼리지보드가 SAT시험을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AP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입심사에서 학생들의 과목별 학습능력을 평가할 기준이 

학교 성적 외에 AP가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GPA는 지역에 따라 또는 학교 수준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기 때문에 

대학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AP 시험 점수에 

비중을 더 두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AP시험 현황 

지난해 처음 약식으로 치뤄진 AP 온라인 시험에 

총 264만명의 고교생들이 응시했습니다. 

총 치뤄진 AP 시험의 수는 475만여개로 

명당 평균 1.8개읠 과목에 응시한 셈 입니다. 

과목별로 3점 이상 받은 학생 비율, 

혹은 최고점인 5점을 받은 비율을 살펴보면 

AP Calculus BC, Physics C등 

이해력을 요구하는 특정 과목에서 

고득점을 받은 학생의 비율이 현저히 높았습니다. 

가장 많은 학생이 응시한 과목은 미국사 (US History), 

세계사 (World History), 미적분 AB(Calculus AB), 

생물 (Biology), 인문지리학 (Human Geography) 순이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지역별, 교육구, 학교로 비교해보면 

엄청난 상대적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학교마다 다른 이유는 

각 AP 과목마다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있냐에 따라 

선생님이 AP시험에 쏟는 노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시로 AP 과목을 선택한 학생수가 적은 학교는 

AP Calculus 반이 운영되기는 하지만 

Pre - Calculus 등 다른 수학 학생들과 같이 들어 

한 시간의 수업시간 중 절반밖에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등급이 높은 학교일수록 AP시험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 

교사들이 초년부터 AP 겨냥 수업플랜을 세우기도 합니다. 

 

◆AP시험이 중요한 이유

그렇다면 왜 AP시험이 중요할까요? 

그 이유는 학교별로 성적을 내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대학에서는 지원자가 좋은 성적을 받더라도 

AP시험 성적이 없거나 통과하지 못했을 경우 

그 학생의 성적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성적이 높아져 

학습능력을 평가하는 최종 기준을 

AP 시험으로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이비리그와 같은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평균 6 ~ 7개 과목에서 

4점 이상의 점수를 보고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올해 치러질 AP시험 특징

2021년 AP시험은 

3시간에 가까운 시험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작스럽게 온라인 시험으로 변경되면서 

약식으로 치뤄졌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AP시험이 

전체 교과과정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학교에 와 직접 시험 볼 경우 

원래대로 3시간 분량의 시험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온라인 시험이 불가피한 지역에서도 

전체분량의 시험이 출제되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AP시험 전망- 5월 AP시험 정상적으로 출제된다 - 교육뉴스 포털 Education Bridge+ (edubridge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