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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36 공식 블로그
2016 개정된 New SAT : 항목, 문항, 점수, 시험시간 등 달라진 점 정리 본문
New SAT. 뭐가 달라졌을까.
현재 ACT를 선택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실제로 2015년도의 통계를 보면 미국 각 주 12학년 학생들이 SAT보다 ACT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았습니다. 예전에는 SAT를 응시하는 학생의 수가 더 많았지만, 지금은 독서능력을 바탕으로 하는 사고력 보다 교과지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푸는 ACT를 선호하는 학생이 더 많다는 것인데요. 정확한 수치는 아래 지도에 표시된 수치를 보시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수치는 2015년도에 미국 각 주 고등학생 12학년 대상, ACT와 SAT중 어떤 시험을 더 많이 치뤘는지를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파란색이 SAT이고 붉은색이 ACT입니다. 붉은 색을 선택한 주가 더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5년도 ACT와 SAT 응시자 수 대비 통계)
이러한 가운데 SAT가 새로운 버전으로 개정된 SAT를 발표하였습니다. SAT 주관사 College Board에서 'New SAT' 시행을 공표하였는데요. 개정이 되었기는 하지만 SAT의 기본 성향은 유지한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논리문제, 어휘, 고난이도 문제 유형으로 출시됩니다. 형태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5지선다형에서 4지선다형으로 바뀐 점, 2400점 만점에서 1600점 만점으로 바뀐 것에 눈에 뜁니다. 또한 에세이가 필수였다가 선택으로 바뀌었고 예전에는 오답은 0.25점을 감점하였으나 지금은 감점이 사라졋습니다. 문장완성문제는 사라졌고 대학강의 수준의 단어들로 이뤄진 문장들이 주를 이루는데요.
일단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 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2016년 봄부터 시행되는 New SAT와 기존 SAT 비교표 ■
SAT |
New SAT |
3시간 45분 |
3시간(에세이불포함) 3시간 50분(에세이 포함) |
Math 70분에 54문항 |
Math 80분에 57문항 |
Critical Reading 70분에 67문항 |
Evidence Based Reading and Writing (65분에 52문항/35분에 44문항) |
2400점 만점 |
1600점 만점 |
5지선다 |
4지선다 |
오답감점 있음(0.25) |
오답감점 없음 |
Reading : Critical Reading |
Reading : Reading Test |
Writing skills 필요 |
Writing and Language Test |
문장완성문제 있음 |
문장완성문제 없음 (문제의미를 맞추는 객관식 문항으로 변화) |
문제주제 : 무작위 |
문제주제 : 역사, 과학문헌 발췌 및 비주얼화 된 정보 포함 |
Math 범위 Arithmetic, Algebra I, Geometry, Some Algebra II |
Math 범위 응용다단계, 삼각함수, 주관식문항, 수학용어해석 수학적 원칙에 대한 깊은 이해 수반 문제 |
계산기 : 사용가능 |
계산기 : 2섹션에서만 사용가능 |
에세이 : 첫 섹션, 25분 |
에세이 : 선택항목, 50분 소요 |
일단 에세이를 필수적으로 선택해야했던 이전 SAT와는 달리, 개정 SAT는 에세이를 선택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이 조정되는데, 에세이를 포함해서 계산하더라도 예전보다 5분정도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또한, 대체로 범위가 축소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지문선정에 있어서도, 예전에는 무작위로 선정되었다면 지금은 역사, 사회, 과학 등의 분야로 진행되며 도표나 그래프 차트 등이 범위에 포함되고 있습니다. 또한 수학은 계산기 사용영역이 줄어든 만큼 시험범위도 줄어들었습니다.
그 밖에 주목할 지점이 있다면 '오답감점'이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오답을 체크하면 0.25점 감점이 되도록 했는데 지금은 감점이 없어졌습니다. 또한 한국 유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유형도 사라졌습니다. 바로 '문장완성형 문제'입니다. 고급 Writing 스킬을 요구하는 완성형 문제는 사라졌고 단어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단어 역시 대학 강의 수준의 단어로 범위가 한정되었습니다.
ACT와 New SAT, 어떤 것을 선택해야할까?
토플을 준비한 뒤, 목표한 대학의 ACT or SAT 점수를 확인한 후 선택의 기로에 서 계시다면, ACT와 New SAT중 더 '자신에게 맞는 시험'을 골라야 합니다. 누군가는 ACT가 더 쉽다, SAT는 점수올리기가 어렵다, 라는 말을 하지만 어떤 시험이 맞는지는 개인마다 다른 법이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독서력이 왕성한 사람이라면 보다 직관적으로 답을 찾을 수 있고 문제해결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SAT를 선택하는 것이 맞습니다. 혹은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충실했으며 문제풀이 능력을 통해 답을 찾는 공부가 자신에게 맞다면 ACT를 선택해 공부해야 합니다. 또한 본인의 단어난이도가 높다면 다른 친구들보다 SAT에서 더욱 유리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ACT를 선택하는 것이 맞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보세요.
* SAT와 ACT의 자세한 비교표. 몇점맞아야 명문대갈까?
* SAT와 ACT. 어떤시험을 선택해야 유리할까?
* ACT 다섯과목, 더 자세히 알아보기
즉,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시험을 빨리 선택해서 공부해 원하는 점수를 취득하는 것입니다. 두 가지 모두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그리고 싱가폴 및 일본 등지의 유명 대학에서 SAT와 ACT를 모두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차등이 없는 시험이므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선택하는 방법은, 미리 모의고사를 보고 점수를 비교해보면 됩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모의고사를 시간체크 하며 풀어본 뒤 어떤 시험이 보다 더 접근하기 쉬운지 판단해보세요. 절대 과목 위주로 판단하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판단하지 마세요. 본인에게 맞는 방식의 시험을 선택해야 합니다.
2016 개정된 New SAT.
항목, 문항, 점수, 시험시간 등 달라진 점 정리
항간에는 SAT가 ACT의 추격을 겨냥해 보다 더 '쉬운' 버전으로 바뀌었다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SAT의 본질은 변하지 않고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므로, 각 시험의 성향을 파악한 뒤 내가 잘할 수 있는 시험을 선택해 공부하세요.
ACT나 SAT는 3년 내내 공부해야 하는 시험이 아니라, 1년 동안 바짝 공부해 점수를 취득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래야 원서접수 할 때 막히지 않고 접수할 수 있으며 에세이에 쏟아야 하는 시간을 뺏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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