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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 지원하고 입학 대학 결정하기

키샘 Keyssam 2020. 5. 26. 15:35

            미국대학 지원하고 입학 대학 결정하기


 

미국대학 진학을 목표로 공부한 학생들은

11학년이 끝난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으로

원서 작성에 돌입한다.

그러므로 적어도 11학년 2학기가 끝나기 전까지

희망대학 리스트를 뽑아둬야 하며,

각 대학의 입시요강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모아 놓아야 한다. 

미국대학 입시 컨설팅 회사, 유학원에 무조건 의존하기 보다,

구글링을 통해 희망 대학의 이름을 검색하여

해당 대학의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정보들을

꼼꼼하게 탐색하기를 권한다.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더라도

우리 자녀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학선정이므로,

내가 사전지식을 갖고 있는 것이

올바른 선택을 하는데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희망 대학 리스트 작성 팁]

상위권 3개 대학

안정권 3개 대학

하위권 3개 대학


미국대학은 무조건 아카데믹 스코어가 

높은 학생만을 합격시키지 않는다.

입학 사정관이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해당 대학에 꼭 필요한 인재인지를 판단하는데,

GPA, ACT/SAT 등 표준점수,

외국인 학생의 경우 TOEFL,

 extracurricular-학과외 활동,

봉사활동,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진실되고 조화롭게 반영된 college essay 등을 

근거자료로 삼는다. 


지난해, Virginia Tech에 지원한 두 학생 중 

ACT점수가 더 낮은 학생이 

해당 학교에 합격한 사례가 있었는데,

공들여 작성한 에세이가 합격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여러개의 학교에 동시 지원하므로,

학교의 랭킹에 따라 상향지원, 또는 하향지원을 하게 된다.

해마다 특정학교에 학생들의 쏠림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변수들이 있다.

지리적 위치, 등록금 등의 이유로 인해서

미국 현지 학생들도 하향지원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결론은 하향지원을 한다고 모두 합격하는 것이 아니며,

상향지원이라고 해서 



어필레터( Appeal Letter)를 통해

합격의 문으로!




복수의 대학에 합격하게 되는 경우,

여러 요건을 비교하고 결정해야 하는데

그 중에 장학금 혜택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내가 부담하게 될 학비, 내가 받는 그랜트는 얼마일지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학교에서 보내온 어워드레터를 통해

내가 받는 그랜트가 얼마인지 알 수 있다.

학생이 원했던 학교에서는 그랜트가 기대만큼

많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바라던 학교에서는 학자금이 적게 나온 경우,

그보다 학자금이 훨씬 많이 나왔지만,

선택하기에는  망설여지는 학교에 입학하라고

선뜻 말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생긴다. 


최종선택에 앞서 한번 시도해볼만한 것이 바로

Appeal Letter-어필레터이다.

Appeal 이라는 제도를 통해 재검토를 요청하는 것이다. 

학교 입장에서도 매년 학자금 지원 처리과정에서

오류가 생길 수 있다. 짧은 기한 내 많은 학자금 지원을

처리해야 하므로 지원금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수 있다.

학자금을 더 받아야 하는 사정을 어필할 수 있도록

정확한 근거와 수치로 재정상태를 보여줘야 한다.

어필레터 작성시 학비지원이 필요한 이유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설득력 있게,

또한 정중하게 표현해야 한다.

어필레터에 나의 주장을 담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치와 근거를 논리적으로 기재하고

관련 증빙 서류도 첨부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가능한 한 장 이상을 넘기지 말고

설득력 있게 작성하기를  조언한다.

또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합당한 내용으로 작성하고

어필레터의 마무리도 감사의 마음으로 끝마치길 권한다. 

어필레터가 무조건적으로 학자금을 더 받게 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해당 학교 진학에 대한 포부와 열정이 있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 

실제로 한번이라도 문을 더 두드리고 어필한 학생들이

더 긍정적인 결과를 얻게 된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