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통보, 취소될 수 있다?

열심히 노력해 대학에 합격통보를 받았다고 해서 

그 학교의 학생이 된 것은 아닙니다

대학은 내가 캠퍼스에 등교하는 날 까지 

나의 합격을 취소할 권리를 

가지고 있음을 잊으면 안됩니다. 

그렇다고 합격 취소가 항상 일어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학생이 소셜 미디어에 부적절한 내용을 올린다던지, 

심각하게 성적이 곤두박질친 경우에도 

대학 측은 합격 제안을 철회 할 수 있습니다. 

대학이 합격을 취소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바로 성적 입니다. 

예를들어, 한 학생이 고교 성적을 A를 받아 

대학에 합겼했는데 

시니어 때 갑자기 성적이 곤두박질 친다면 

대학은 합격을 취소할 명분을 가지는 것 입니다. 

물론 한 두 과목에서 B를 받았다고 

패닉 상태에 빠질 필요는 없지만 

D나 F를 받았다면 문제는 심각해집니다. 

두번쨰 요인은 소셜 미디어 입니다. 

최근 하버드 대학교에서

페이스북에 적절치 않은 게시물을 포스팅한 학생 

10명에 대해 합격을 취소했다는 뉴스는 

전국적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렇듯 소셜미디어로 인해 합격이 취소되는 사례는 

심심치않게 발생합니다. 

많은 십대들은 소셜미디어 활동이 

개인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소셜미디어에 올린 내용은 

누구나 들어와 볼 수 있으며, 

순식간에 퍼져나가 성적인 내용이나 왕따, 

차별과 혐오와 같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만한 내용은 삼가야 합니다. 

특히 시니어를 시작하는 시기부터 

대학 첫 학기 직전 여름까지는 

소셜 미디어 사용을 하는데 있어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번째 요인으로는 행실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성적 관리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학은 자신들의 커뮤니티 일원으로써 

선량한 시민을 원합니다. 

따라서 학교의 규칙을 어기는 행동을 한다든지 

불법을 저질러 경찰에 체포된다면 

대학측은 학생을 '트러블메이커'로 인식해 

합격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네번째 요인은 

대학에 거짓말을 한 경우 입니다. 

매우 드문 일이긴 하지만, 

학생들의 지원서를 부풀린다거나, 

치팅을 하는 등의 편법을 사용한 경우를 말합니다. 

뉴욕주 로체스터 대학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을 예로 들자면, 

한 학생이 성적표부터 추천서까지 

지원서 전체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나 합격이 취소되었고, 

2019년도에는 50명의 학부모와 대학 관계자들이 

뇌물을 주고받은 것이 알려져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들은 벌금과 감옥행 등의 처벌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례들은 극단적인 사례이지만, 

혹시라도 편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