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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36 공식 블로그
USC 합격생 프로파일 본문
학생 프로필로 본 합격과 불합격의 차이…
관심 분야를 뚜렷하게 알려라
출처: 미주 중앙일보
대다수의 사립 대학들이 합격자 발표를 마무리한 시점이다.
올해도 학생의 프로필에 비해 의외의 결과가 나온 케이스가 적지 않다. 조기전형으로 존스홉킨스에는 합격했지만 이곳보다 합격률이 더 좋은 웰슬리에는 대기자 명단에 올라간 학생도 있고, 1230점이라는 다소 낮은 SAT 점수를 에세이로 극복해 UCLA에 합격한 학생도 있다. 또 ACT 점수가 34점이나 되지만 보스턴칼리지에 불합격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29점의 ACT 점수로 같은 학교에 합격한 사례를 봤을 때 확실히 대입 결과는 객관적인 수치만 갖고서는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수치를 넘어가면 어느 정도 결과를 이해하게 된다. 아이비리그 결과가 아직 공개되기 전이지만 이미 당락이 결정된 두 학생의 프로파일을 비교해보고 지금이라도 여름방학의 계획들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것이 좋겠다.
USC 불합격 프로파일
▶ GPA 3.88
(Weighted GPA 4.69)
▶ SAT 1420 / ACT 34
▶ 랭킹: 대형 공립고교에서 상위 10%에 포함
▶ AP 수업: 9개
▶ 활동: 마칭밴드 3년, 150시간 이상 봉사활동, 스케이트장 보조 코치, 전국아너소사이어티,
전국사이언스아너소사이어티, 영어 아너소사이어티, 라틴클럽, 약사 수행
▶수상 기록: AP Scholar, All State Area Winner, UIL Spelling Contest (placed)
▶희망 전공: 생물학
▶인종: 아시안
분석: USC에 합격한 지원자들의 중간 50%의 GPA 성적은 3.76에서 4.0 사이로, 위 학생의 GPA는 중간에서도 좀 낮은 편에 속한다. 게다가 상대적 평가가 적용되기 때문에 학교에서 상위 10%라고 해도 등수의 경쟁력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또 USC에 합격한 학생들 중간 50%의 시험 점수는 SAT의 경우 1410-1560점, ACT의 경우 32-34점으로 시험 점수도 마찬가지로 중간대다.
AP 수업을 9개 들었다고 하지만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경쟁 속에서 9개의 AP수업은 그리 경쟁력이 높지는 않다. 물론 학교에서 제공하는 AP 수업이 9개밖에 없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보편적으로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AP 수업이 많을수록 학생에 대한 기대치가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 학생은 공부를 어느 정도 하는 편에 속하는 학생으로 보이지만 USC에 안정권으로 들어가기에는 다소 약한 학업 프로파일이다.
마칭밴드를 3년이나 꾸준히 했다는 것과 음악으로 All State Area Winner까지 되었다는 점은 높이 살만하다. 150시간의 봉사활동도 무시할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그리 많은 시간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다음은 아너 소사이어티 활동인데 내셔널아너소사이어티는 GPA 합격선을 넘겨야 들어갈 수 있고 봉사활동을 주로 하는 모임이다. 하지만 색깔이 뚜렷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학생이 어느 정도 공부를 잘했고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다는 것 외에는 학생의 장점이나 관심사를 드러내기에 어려운 활동이다. 약국에서 보조 활동을 하며 관심 분야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지만 아르바이트나 인턴십처럼 학생이 직접적으로 관련 업무를 해야 하는 게 아니라 관찰 위주의 새도윙으로 그쳤다.
수상경험도 아쉽다. AP 스칼러를 받는 학생들은 매우 많기 때문에 입시 영향력 면에서는 낮은 편이고 ,스펠링 콘테스트에 참여해 수상한 기록도 만약 학생의 희망 전공이 언어학이었다면 좀 더 의미 있게 작용했을 수도 있겠지만 생물학이 전공이라 학생의 장점을 크게 살려주지 못했다.
영어아너소사이어티와 라틴클럽에도 참여한 것으로 보아 언어에 관심이 있는 학생일 듯한데 만약 에세이 주제로 언어에 대한 학생의 흥미를 보여주었거나 혹은 희망 전공인 생물학과 언어의 연관성에 대해 썼다면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부 잘하고 생물학을 전공하고 싶은 아시안 학생들과 차별화를 기대해볼 수 있었겠다.
위 학생의 프로필을 토대로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학생의 관심분야가 명확하지 않다. 충분히 시간을 갖고 여러 분야에 도전해보면서 관심사를 알아가는 것도 좋지만 늦어도 10학년 때부터는 색깔이 뚜렷한 활동을 3가지는 집중적으로 하는 게 좋다. 위 학생의 경우 마칭밴드가 그런 활동 중 하나였던 걸로 보인다.
스케이트도 나쁘지는 않은 선택이었지만 미지근한 아너소사이어티 활동은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가 되었을 수 있겠다. (봉사활동은 그 자체로 수상할 기회나 발자취를 남길 기회가 적기 때문에 꾸준히 오랫동안 봉사하며 어느 정도는 시간으로 승부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무슨 활동이든지 깊이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케이트로 올림픽에 나가 메달을 따고 라틴어 역사에 대한 논문을 쓰고 봉사활동을 통해 동물보호 법안을 통과시킨 학생이라면 이 3가지 활동들이 연관성은 없지만 각 분야에서 이뤄낸 업적(?)으로 확실하게 본인의 장점들을 어필을 할 수 있다. 대학에 가기 위해 법을 바꿔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이 학생의 경우 가장 아쉬운 점은 생물학 전공을 희망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깊이 있는 꾸준한 연관성을 보여주는 데 부족했다.
USC 합격자 프로파일
▶GPA 3.9
(Weighted GPA 4.73)
▶ACT 34
▶랭킹: 공립 매그닛 고교에서 상위 10%
▶활동: Make-A-Wish 홍보팀, 댄스팀 메인 안무가, 파트타임 취업, 치과 인턴십, 안과 인턴십, 푸드뱅크/교회/도서관 봉사활동
▶희망 전공: 생물화학
▶인종: 아시안
타주 학생 선발 규모만큼 캘리포니아 내 학생들을 뽑는 USC이기에 가주출신 학생인 점이 유리하게 작용했을 확률이 높고 대학에 처음 진학하는 세대라는 점도 상당히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요소들을 떠나서도 두 번째 학생의 프로필에는 앞서 본 학생과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먼저 인턴십을 통해 학업적 관심사와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에세이를 쓸 때 자신의 원동력은 무엇인지 자신의 목표를 어떻게 USC에서 이룰 것인지에 대해 썼는데 본인의 관심사가 비교적 뚜렷하고 인턴십을 통해 관련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에세이에 좀 더 힘을 실을 수 있었다.
여기서 한가지 에세이 팁을 제시하자면 대학에서 가장 자주 묻는 보조 에세이 주제 중 하나가 왜 그 학교에 진학하고 싶은 지 여부다. 보통 이 주제에 답할 때 학생들이 흔히 하는 실수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나 시설 등 학교의 장점들에만 치우쳐 글을 쓰는 것이다.
좀 더 나은 방법은 학교의 장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과거 경험에 비추어 쓰는 것이다. 예를 들어 리서치 기회를 많이 주는 학교에 지원을 한다면 과거 리서치 프로젝트를 한 경험에 대해 쓰며 리서치 기회의 혜택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 본인의 장점이 드러나는 색깔 있는 활동들을 선택했다. 댄스팀의 메인 안무가로서 창의력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을 이끌고 가야 한다는 점, 그리고 홍보팀의 멤버로 팀워크가 중요한 환경에서 활동했다는 점을 통해 학생의 성격과 장점, 경험이 있는지 보여줬다. 파트타임 근무도 다른 사람들을 감독하는 일을 했다고 하니 얼마나 지도력이 강한 학생인지 짐작해 볼 수 있다.
두 번째 학생도 첫 번째 학생처럼 과외활동을 다양하게 했지만 본인의 열정을 드러낼 수 있는 걸 선택한 게 보이고 활동 자체도 좀 더 자신만의 색깔이 있다. 치과 인턴십과 안과 인턴십을 둘 다 했다는 것은 아직도 어느 쪽으로 결정지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두 번째 학생도 처음부터 정확히 어느 공부를 하고 싶은지 몰랐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둘 다 도전해 보며 관심사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었기에 좀 더 탄탄한 원서가 완성된 것이며 좀 더 적극적이며 활동적인 학생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고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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